한참을 일에 열중하다가
쉬려고 눈 감으면 생각나는 사람
비라도 오는 날이면
혹시 비에 맞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사람

손 잡고 가는 연인이라도 보면
문득 생각나는 사람
생각하면 그냥 절로 웃음 짓게 만드는 사람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서
지금 잘까 아님 뭘할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오늘도
음.. 뭐했어..
전화 기다릴까봐 하면서
전화해 주는 고마운 사람

혹시나 전화가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목소리가 가라 앉으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자기 전에
한참을 생각하다가 자는 사람
내 옆에 있는 것처럼 그런 느낌을
갖도록 해주는 사람

보석으로
치장해 줄 수는 없어도
따스한 말로 감싸줄 수 있는 사람

입에 발린 말로 즐겁게
해줄 수는 없어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대해 줄수 있는 사람

항상 아침에 눈 뜨면 생각 나는 사람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좋은글 -
Autho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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