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처럼 살고 싶다.
끊임없이 타오르는 주홍빛 얼굴로
어느 한 사람만을 위해
살고 싶다.

언젠가 다시
저물녘 어둠이 내려와
따사로운 햇살에
내 곁을 떠나가도

고개 숙이고
가을로 솟아오르는 해바라기
해바라기처럼 살고 싶다.

어느 한 사람을 위해 서 있는
영원한 해바라기
사랑이고 싶다.

  • 김기만, 해바라기 사랑 –
Autho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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