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미움이 있거든
하얀 솜사탕으로 녹이고
노여움이 있거든
무지개 빛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렴

친구야
분노가 이글 거리거든
맑은 이슬 속에 곱게 묻어두고
원한을 품었거든
미련없이 친구를 위해
띄워 버리렴

친구야
욕심을 가졌거든
지나는 미풍에 날려 버리고
아픔에 시달렸거든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 드리럼

친구야
외로움에 애닯거든
조개껍질 하나라도
친근감을 가져보고
실의에 빠졌거든
태양아래에서 용기를 배우고
샘이 나거든 한 발자국
물러설수 있는 양보를 가지렴

친구야
고통이 있거든
미래를 생각하고
인내력을 길러보고
고독하거든
누구에게라도 편지를 띄우고
현실이 부족하거든
온정성을 다하는 노력으로
미래를 설계해 보렴

친구야
사랑이 있거든
가슴속에 꼭꼭 숨어보고
소망이 있거든
가는 길목마다 꼭 띄워보렴

<좋은 글 중에서>

Author: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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